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돌풍이 불어 11명이 숨지고 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9일 낮, 모스크바와 인근 지역에 강력한 비바람이 몰아쳐 주민들이 넘어지는 나무에 깔리거나 떨어지는 구조물 등에 맞아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시 당국은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11명이 숨지고 105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며, 한낮에 돌풍이 불어 사상자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한 시간 동안 계속된 돌풍에 모스크바 시내 가로수들이 뿌리째 뽑히거나 부러지고, 구조물과 간판 등이 대거 파괴됐습니다.
또 자동차 수백 대가 파손되고 한때 도로교통이 통제되는 등 모스크바 시내 전체가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530042545717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