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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도발을 거듭하는 가운데 북한의 움직임을 면밀해 관찰해 최신 동향 보고서를 내는 곳이죠.
바로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인데요.
그 설립 배경과 활동 현황이 궁금해, 김희준 워싱턴 특파원이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기자]
미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SAIS 산하의 한미연구소.
이 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가 '38노스'입니다.
미 국무부 북한 담당관을 지낸 조엘 위트 한미연구소장과 제니 타운 부소장이 2010년 함께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제니 타운 / 38노스 공동대표 (한미연구소 부소장) : ('38노스' 프로젝트를 시작한 동기는 뭔가요?) 정책 그룹에서 북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도록 돕겠다는 목표였습니다. 북한은 신뢰성 있는 정보를 얻기 어려운 나라이니까요.]
두 공동대표를 비롯해 상주직원은 단 3명.
외부 전문가 30여 명이 위성사진과 북한의 움직임을 분석해 38노스에 글을 올립니다.
[제니 타운 / 38노스 공동대표 (한미연구소 부소장) : (북한 분야를 다뤄온) 전직 정부 관리, 정보 요원, NGO 운동가, 사업가 등 학문적 배경과 지식이 깊은 전문가들을 많이 확보하고 있습니다.]
위성사진 분석을 본격 시작한 것은 2012년.
북한이 김일성 100세 생일을 맞아 미사일을 발사한 해입니다.
'에어버스' 등 민간업체로부터 위성 사진을 사는데, 핵시설이 있는 풍계리와 영변 또 동해, 서해가 집중 관찰 대상입니다.
위성사진의 정교한 판독 자체도 어렵지만 북한의 은폐기술이 날로 진화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제니 타운 / 38노스 공동대표 (한미연구소 부소장) : (은폐술로) 북한의 동향을 정확히 알기 어려워져 더 많은 장소를 들여다봐야 합니다. 북한 매체와 김정은 본거지에 대해서도 더욱 면밀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고조될수록 더 많은 위성사진을 분석해야 정확한 동향 예측이 가능한데 적지 않은 비용이 부담입니다.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카네기 재단 등 4곳이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38노스는 다음 달, 더 많은 정보를 담아 검색도 쉽게 만든 웹사이트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북한 정보의 '허브', 중심축 38노스가 내세우는 목표입니다.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핵 독주를 이어가는 은둔의 나라 북한을 널리 정확하게 알려 한반도의 평화를 앞당기는 데 일조하겠다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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