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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경기 연속 출루' 김태균, 메이저리그 기록도 경신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프로야구 한화의 김태균 선수가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85경기까지 늘렸습니다.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의 기록마저 넘어섰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회말 첫 타석, 김태균이 깨끗한 우전안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입니다.

지난해 8월 7일 시작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85경기로 늘립니다.

호세가 세운 KBO리그 신기록 63경기, 이치로의 일본 기록 69경기를 이미 오래전 넘어선 김태균은, 전설적인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가 갖고 있는 메이저리그 기록까지 넘어섰습니다.

김태균은 이제 타이완 프로야구 린즈성의 세계 기록, 109경기 연속 출루에 도전합니다.

김태균의 대기록 작성을 축하라도 하듯, 한화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SK의 7연승을 가로막았습니다.

8회 SK의 연속 실책으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9회말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양성우가 끝내기 안타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두산 타자들의 방망이가 신들린 듯 돌아갑니다.

6개의 안타로 순식간에 4점을 뽑아낸 두산, 이어진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양의지가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터뜨립니다.

타선의 지원에 힘을 얻은 선발 니퍼트는 6회 투아웃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는 호투로 시즌 7승째를 거뒀습니다.

꼴찌 삼성은 선두 KIA를 꺾는 저력을 발휘하며 3연승의 상승세를 달렸습니다.

5회 잘 던지던 선발 백정현이 타구에 맞아 강판 됐지만, 급하게 마운드에 오른 최충연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YTN 허재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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