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광화문 세종대로를 보행전용거리로 선보입니다.
차 없는 거리 축제를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시민들이 정말 많네요.
[캐스터]
휴일을 맞아 정말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 나와 계십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지금은 방문객이 더 늘었는데요.
제가 지금 서 있는 곳은 평소에는 찻길이지만 오늘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제 뒤로는 워터슬라이드도 마련돼 있고요. 양 옆으로는 다양한 행사 천막이 늘어서 있습니다.
오늘 하늘도 맑고 공기도 깨끗해서 나들이 즐기기 좋은 날씨인데요.
특별한 계획 없으시다면 이곳 광화문 광장을 찾아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세종대로에 나오시면 도심 속 축제를 만끽하실 수 있는데요.
광화문을 배경으로 타는 워터슬라이드가 준비돼 있고요.
보령 머드축제 홍보부스에서는 머드로 페이스페인팅을 해보거나 머드마사지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한켠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한 로컬푸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도농상생장터도 운영됩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니까요.
놓치지 마시고 꼭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올라서 더 덥겠는데요.
한낮 기온 서울 29도, 광주 30도, 대구 28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수준으로 대기 질은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계속해서 자외선이 강합니다.
나오실 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시고 모자나 선글라스로 햇볕을 차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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