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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아들 입국해 모자 상봉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덴마크에서 체류 중이던 정유라 씨의 24개월 난 아들이 오늘 인천 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와 모자가 만났습니다.

정 씨의 아들이 입국할 당시 공항에는 취재진이 몰리면서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이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유라 씨의 24개월 된 아들 신 모 군이 보모와 함께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이들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한 국적기를 타고 오후 3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정유라 아들 보모 : (한국에선 어디에서 거주하시나요?) …….]

정 씨가 한국으로 강제송환된 지 일주일 만입니다.

이후 보모와 아들은 정 씨가 머무는 서울 강남의 빌딩에 도착했습니다.

보모는 아기를 모포로 꼭 감싼 채 취재진에게 등을 돌리고 엘리베이터로 정 씨가 거주하는 층으로 바로 올라갔습니다.

이후 정 씨는 어린 아들과 만났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 군은 정 씨와 함께 국내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 씨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은 함께 귀국한 60대 보모와 마필관리인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그동안 해외 체류와 도피 생활을 같이해온 만큼, 정 씨의 이동 동선과 지출 내용 등을 확인할 전망입니다.

일반인 신분인 60대 보모와 신 군을 상대로 취재 경쟁이 과열되면서, 한때 공항은 혼잡을 빚었고 어린 아기에 대한 인권 문제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YTN 이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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