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달라고 공개적으로 국회에 호소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브리핑에서, 한미정상회담과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등 외교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외교부 장관 없이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강 후보자는 국제사회에서 이미 검증된 인사라며 유엔 무대 등에서 쌓은 능력을 기반으로 외교 새 지평을 열 수 있도록 조속히 청문 보고서를 채택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어제 오전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이 같은 요청 메시지를 언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종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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