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 처음으로 회동합니다.
김동연 부총리는 오늘(13일) 낮 12시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을 방문해 이주열 총재와 재정·통화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경제부총리가 한국은행을 직접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4년 현오석 당시 부총리 이후 처음입니다.
김 부총리는 이 총재와 금통위원 등 한국은행 인사들과 비공개 면담도 진행합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우리 경제 뇌관으로 떠오른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경제 현안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총재도 앞서 어제 열린 기념식에서 통화정책이 정부 정책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며, 정부 경제정책에 보조를 맞추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최민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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