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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위안부 문제 직시해야...다른 현안과 분리" / YTN

2017-11-15 31 Dailymotion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우리 국민이 이 문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을 직시해야 하지만, 여기 매달려 다른 문제의 발전을 가로막아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특사로 방한한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아베 총리가 친서를 통해 위안부 합의 문제를 언급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일본이 어려운 문제를 직시하면서 실용적인 조건으로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 핵 폐기를 위해 강한 압박과 제재가 필요하다는 아베 총리의 친서 내용에 공감하지만, 한편으로는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핵을 포기한다면 도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아베 일본 총리를 G20 정상회담에서 만나기를 희망하고 있고 빠른 시일 안에 양국 정상회담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니카이 간사장은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문 대통령의 말에 찬성한다며, 양국 발전에 대해 마음이 있는 정치인이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도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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