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뉴스타워
■ 진행 : 이재윤 앵커, 윤재희 앵커
■ 출연 :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김광삼 변호사
▶앵커] 인사청문회 대상은 아닙니다마는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과 관련해서 또다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관련된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유정 / 국민의당 대변인 (어제) : 탁현민 행정관이 참여하고 2007년 9월 발간된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라는 책에 담긴 여성의 외모 등을 포함한 저급한 성의식의 수준을 보고 있노라니 뒷목이 뻐근해집니다. 이런 사람을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두고도 모든 논란과 비판에 귀 막고 입 닫은 문재인 정권을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앵커] 탁현민 행정관. 사실 여성 비하 문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 않습니까?
▷인터뷰] 계속적으로 오고 있죠. 본인이 쓴 글에서 여성 비하와 관련된 부분이 상당히 많아요. 일부 보도가 됐다가 또 다른 것이 발견돼서 일부가 되고 그러는데 이번에 말한 것은 책 제목이 2007년 9월에 발간된 것인데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 그런데 이게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는 게 아니고 지금 반대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죠.
▶앵커] 너무 많은 말을 한 것 같아요.
▷인터뷰] 그래서 그 내용 중에 보면 사실 굉장히 낯뜨거운 것들이 많아요. 남학생들은 선생님을 보면 굉장히 성적인 그런 걸 느낀다랄지 아니면 임신부 선생님이 굉장히 섹시하게 보인다랄지, 아니면 자기가 고1 때 중학교 여학생으로 성관계를 했다랄지. 사실 굉장히 상상할 수 없는 그런 내용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 본인이 맡고 있는 것이 의전과 관련된 선임행정관이거든요. 그런데 의전 자체가 굉장히 중요하고 어떻게 보면 대통령의 외적인 행사와 관련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러한 의전비서관, 행정관이라는 직책 자체가 굉장히 이미지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제가 볼 때는 아마 탁현민 행정관이 그전에 저도 행사하는 것을 몇 번 봤어요. 기획이나 공연 그런 데 굉장히 뛰어나고요. 사회를 보는데 굉장히 언변이 좋습니다. 그래서 대중을 굉장히 압도하면서 분위기 자체를 굉장히 잘 이끌어가요.
그래서 전에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보면 문재인 대통령이랄지 민주당의 행사랄지 아니면 친노무현 그런 사람들의 행사에 있어서 굉장히 인정을 많이 받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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