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 국회 국방위원장 (바른정당)]
다음은 존경하는 정진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진석 / 자유한국당 의원]
본 위원은 후보자가 오랫동안 국가와 군을 위해서 헌신해 온 점을 평가합니다.
또 업무추진력이나 작전판단 능력, 조직 장악력 등에 대한 장점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청문회가 개최되기도 전에 후보자를 둘러싼 수많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고 이것에 대한 명쾌한 해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국민들은 지금 제기된 문제들만 하더라도 국방 장관직을 수행하기에는 부적격한 인사다라는 여론이 저는 지배적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앞서 우리 백 위원께서도 지적하셨습니다마는 보수 언론, 진보 언론 가릴 것 없이 모두 한목소리로 송 후보자에 대한 장관직이 부적합하다고 그런 논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절대 지지층을 이루고 있는 광화문1번가 들어보셨죠?
이런 사이트에서조차도 우리 송 후보자에 대한 부적합한 인물이라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후보자는 지금 심정이 어떻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제기된 문제들이 전부 사실과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해명해서 그 누명을 벗어야겠다, 이런 심정입니까?
어떻습니까, 지금?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그런 면이 더 강합니다.
[정진석 / 자유한국당 의원]
좋습니다. 제가 알아 보니까요.
참모총장이나 대장을 지낸 분들이 퇴역 후에 방산업체에 보수받고 근무한 사례가 그렇게 흔치 않은 것으로 제가 들었거든요.
우리 송 후보자 말고 대장 출신이 퇴역 후에 방산업체에서 보수를 받고 근무한 사례를 한두 가지만 좀 들어주시겠습니까?
기억이 안 나시죠?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이름을 거명하기는 곤란한 사안이고...
[정진석 / 자유한국당 의원]
제가 알기로는 거의 없어요.
[송영무 / 국방부 장관 후보자]
제 선배님 몇 분 계십니다.
[정진석 / 자유한국당 의원]
그래서 이런 부분도 좀 매우 부자연스러운 일이다. 지금 법무법인 율촌에 대해서는 계약서를 쓴 사실이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자료를 토대로 저희가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상식선에서 본다면 월 3000만 원의 보수를 받는 자문료, 이건 좀 과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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