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자정을 넘겨 종료됐습니다.
조 후보자는 청문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조금 더 진지한 소명 기회가 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다만 청문회가 반성의 계기가 된 만큼 기회가 주어지면 열심히 고용노동부를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이루고 싶은 노동 개혁 분야와 청문 보고서 채택 전까지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의 음주운전과 기업 사외 이사 재직 문제 등을 놓고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조 후보자는 사외 이사로 이름을 올린 사실을 청문회에서 알았다면서, 회사 경영으로 수익을 얻은 적도 없다고 해명했지만, 야권 의원들은 스스로 인감을 제출했고 발기인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소명이 부족하다며 청문 보고서 채택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광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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