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호 / 연세대 객원교수, 허성무 / 경남대 초빙교수,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앵커]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에 아섰습니다.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새로운 한반도 평화 구상을 알렸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신지호 연세대 객원교수, 허성무 경남대 초빙교수 그리고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세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연설, 저희가 세 가지 키워드를 꼽아봤습니다. 그래픽을 함께 보시죠. 오늘 연설 내용. 대화 그리고 평화협정 그리고 비핵화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키워드를 꼽아봤는데요. 신지호 교수님께 좀 여쭤볼게요. 어떤 키워드가 가장 중요한 키워드일까요, 오늘?
[인터뷰]
다 중요한데 저는 저것 중에 고르기보다는 굳이 제 식으로 바꾸자면 베를린에서 독일 사람들 앞에서 한 연설이지만 김정은에게 내 얘기 잘 들어라, 내 얘기 경청하라 이거고요.
결국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이라든가 한반도 신경제 지도 추진. 큰 얘기들을 했는데 요는 가장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너 살려줄 테니까 나랑 만나자 이 얘기예요. 너 살려줄 테니까 나랑 만나자.
[앵커]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
[인터뷰]
그 얘기를 한 건데 과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문재인 대통령 연설문 안에도 있거든요. 손바닥은 마주쳐야지 소리가 난다 이렇게 봐야죠.
[앵커]
왕선택 기자도 나와 있는데요. 키워드 하나를 꼽자면 어떤 게 있을까요?
[기자]
저는 개인적으로는 항구적 평화체제라고 하는 부분에 관심을 갖고 싶습니다. 지금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5대 원칙이라고 하는 특징이 있고 네 가지의 제안을 한 것이 전체적인 연설의 골격인데 5대 원칙 중에서 세 번째가 항구적 평화체제라고 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나머지 요소들은 사실은 항구적 평화체제라고 하는 그 내용에 편입되는 내용들이에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다섯 가지가 단순하게 나열이 돼 있지만 내용적으로 본다면 3번, 항구적 평화체제라고 하는 부분이 가장 상위에 있고 중요한 내용이다1 중심적인 개념이다, 이렇게 봐야 되고요.
다만 북한이 미사일 ICBM을 발사한 마당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과감하게 설명하는 그런 자리에서 이게 시기적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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