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청주공항 거점 저비용항공사 준비...항공면허 취득 숙제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충북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출범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운항을 시작하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보다 먼저 항공운송면허를 취득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청주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로 K'가 국토부에 국제항공운송면허를 신청했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자본금 150억 원의 3배에 달하는 450억 원의 자본금을 마련하고 항공기 8대에 대한 계약도 마치면서 저비용항공 시장 진입 요건을 갖춘 겁니다.

계획대로 항공운송면허를 취득하면 내년 4월 제주 노선에 첫 취항 합니다.

그리고 일본과 대만, 중국 등 국외 노선을 확대해 최종적으로 노선의 90% 이상을 해외로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상보 / 에어로K 마케팅 본부장 : 해외노선을 저희는 주력으로 합니다. 해외노선이 90% 이상이 되기 때문에 해외노선을 준비하는 데 그 준비에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그 준비를 하는 기간에 첫 취항지를 제주로 잡았던 것뿐이고요.]

에어로K는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면서 지역 친화적 운영 방침도 내놨습니다.

청주대와 중원대 등 항공 관련 학과가 있는 충청권 대학 4곳과 업무 협약을 맺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겁니다.

여기에 충청북도와 청주시 등을 묶는 산학연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장연 / 충청북도 관광항공과 : 신규노선이 개설되면 장기적으로 외국 관광객들도 유입이 될 거고 도내 관광업이나 관련 산업도 같이 선순환 구조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나 이미 포화상태에 놓인 저비용항공 시장에서 '에어로K'가 항공면허 획득에 성공할 수 있는지는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청주공항 노선 다변화의 보탬이 될 저비용항공사 '에어로K'의 출범이 순항할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70806392896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