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문 대통령의 이번 외교 대장정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다자외교 무대, 데뷔전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가장 큰 성과를 얘기하자면 어떤 게 있을까요?
[기자]
일단 국내적으로는 정상외교의 복원이다. 대통령 취임 때 한 얘기가 있죠. 정권은 유한하지만 국가는 영속하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있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있었지만 그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연속선상에서 8개월간 공백이 됐던 정상회담을 복원시켰다. 그리고 또 하나는 북한 핵과 관련해서 보면 추후 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마는 우리가 중심을 잡고 중심축, 주도권을 잡고 주변 4강 외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했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는 거죠.
[앵커]
4강 외교의 심장을 뛰게 했다라고 평가를 해 주셨는데 4강 외교가 좀 복원되고 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볼 수 있을까요?
[기자]
그렇죠. 지금 주변국들 정상들이 다 이른바 스트롱맨이라고 불리는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푸틴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아베 총리. 우리 주변국이 접해 있는 상황이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사실 그 4강 외교 중에서 데뷔를 제일 늦게 한 거죠. 제일 늦게 했고 당초 가기 전에는 어떤 상견례차에서 개인적 정상들 간 친분을 쌓는 것만 해도 큰 성과가 될 수 있을 거다 이렇게 평가를 했는데요.
이번 G20 다자회담 틀 내에서 한미일이나 한러, 한프랑스, 한호주, 주요국 정상들과 개별 회담을 굉장히 많이 가졌어요. 우리 주변국들이 우리의 문재인 정부가 갖는 대외정책의 골간이라든가 북핵 정책의 윤곽을 다른 나라 정상들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했을 개연성이 굉장히 높다. 그래서 데뷔 초치고는 굉장히 높은 성과를 얻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는 거죠.
[앵커]
아무래도 G20 바로 직전에 북한이 ICBM급 미사일 도발을 했기 때문에 북핵 문제가 상당히 중요 의제가 됐는데 이건 좀 진전이 있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기자]
일단 우리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큰 이해를 높였고 그리고 한미일 정상이 공동성명을 냈다라는 데 대해서는 굉장히 큰 영향을 미쳤죠.
[앵커]
처음인 거죠?
[기자]
그렇죠. 그리고 표현을 중국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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