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해 피해로 모내기를 최대 3번이나 한 충남 서산 천수만 간척지 농민들이 가뭄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농기계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서산시 부석면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염해 피해로 인한 벼 적정가격 보상과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이 인근 간월호의 물을 방류하면서 농업용수 공급이 제대로 안 돼 피해가 발생했다며 농어촌공사 사장이 물러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농민들은 서산 간월도 일원에서 트랙터와 농기계를 실은 화물차를 몰고 시위를 벌였으며,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으로 이동해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이상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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