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자체가 지역의 맛있고 위생적인 음식점을 발굴해 맛집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수년째 벌이고 있습니다.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년째 한 자리에서 낙지 요리를 판매하는 음식점입니다.
크고 유명한 식당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근에서는 잘 알려진 이른바 '숨은 맛집'입니다.
커다란 낙지를 바로 끓여 먹는 연포탕과 갖은 양념이 들어간 볶음이 손님들의 입맛을 당깁니다.
[민옥원 / 경기으뜸맛집 선정 업소 대표 : 크고 싱싱한 낙지를 쓰고 시원한 황태 육수를 사용하고 각별히 위생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추어탕과 매운탕이 전문인 이 식당도 동네에서는 이름난 맛집.
부근 양식장에서 가져온 미꾸라지와 매일 새벽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사는 싱싱한 채소에 주인의 정성 어린 손맛이 맛의 비결입니다.
[박복순 / 경기으뜸맛집 선정 업소 대표 : 이렇게 싱싱한 미꾸라지를 사서 해드리니까 맛있죠 뭐 별거 있나요?]
올해 '경기 으뜸 맛집'으로 선정된 곳은 13곳.
식품과 조리 관련 전문가의 현장심사를 거쳐 뛰어난 맛은 물론 위생과 환경관리를 잘하는 곳을 선정합니다.
[신낭현 /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 지속적으로 위생검사 등을 통해서 관리하고 있고 홍보를 통해서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고 있습니다.]
지역의 숨은 맛집을 알리는 으뜸 맛집 사업이 침체한 지역 상권에 힘이 되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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