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현실 인식 없이 특정 이익만 대변한다면 상공인들이 국가와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제42회 상의 제주포럼'에서 최근 우리 사회는 양극화, 과도한 근로시간, 직업 불안전 등 개인이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상공인들이 현실적인 어려움에 공감하고 솔선과 자발로 답해야 할 시기라며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 등 우리 사회가 바라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제주에서 만나는 통찰과 힐링'을 주제로 한 이번 제주포럼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지역상의 회장과 기업인 등 6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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