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큰비를 동반한 5호 태풍 '노루'가 일본 열도를 관통하면서 2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치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가 현은 강수량이 300㎜를 넘어서 하천이 넘치면서 주택 백여 채가 잠겼고, 미에 현과 가고시마 현 등에선 주택 60채가 강풍 피해를 입었습니다.
많게는 일본 6개 현 4만천여 가구 10만2천여 명에 피난 권고가 발령됐고, 이와테와 이시카와, 군마 현 일부 지역은 토사 피해가 우려돼 재해 경계 정보가 발령됐습니다.
그제(7일) 일본 전역에선 항공기 450여 편이, 어제는 77편이 결항했습니다.
태풍은 니가타 현 먼바다를 북동쪽으로 시속 15㎞로 이동하고 있지만, 오늘 오전까지 지역에 따라 많게는 2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종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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