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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핵실험 이후 첫 무력시위...F35B·B1-B 동시 출격 / YTN

2017-11-15 0 Dailymotion

[앵커]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중장거리탄도미사일인 화성-12형 발사에 대응해 미국이 최근 몇 년 사이 최대 규모의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F-35B 스텔스 전투기와 B-1B 전략폭격기가 동시에 출동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주환 기자!

미국의 대북 무력시위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대북 무력시위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오늘 오전 미국의 전략무기인 F-35B 스텔스 4대와 B-1B 폭격기 2대가 한반도에 동시 출격해 모의 폭격훈련을 하고 복귀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물론 우리 공군의 F-15K 4대도 미군의 전략무기와 함께 훈련에 함께 참가했습니다.

우선 B-1B 폭격기는 폭탄 1개의 무게가 1톤에 달하는 MK-84 폭탄 2발을 강원도 필승사격장에 투하했습니다.

MK-84 폭탄은 파괴력이 강해 폭발 시 깊이 11m, 폭 15m 크기의 분화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유사시 북한의 미사일 진지 등을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무기체계입니다.

B-1B 폭격기는 기체 내외부에 모두 60여 톤 이상의 폭탄을 장착할 수 있는 데다, 모양이 백조를 연상시켜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을 지닌 전략무기입니다.

F-35B 전투기는 스텔스 성능이 뛰어나 적 방공망을 뚫고 들어가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항속거리도 2천200여㎞에 달하는 차세대 전투기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미국의 전략무기가 한반도에 출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전략폭격기와 스텔스 전투기가 한꺼번에 출동한 것도 이례적입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략무기의 한반도 전개가 유사시 북한의 전쟁 지도부를 선택해 꼽을 수 있는 참수작전의 한 형태로 봐도 무방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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