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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험대 오른 '협치'...정국 해법은? / YTN

2017-11-15 1 Dailymotion

■ 김현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조해진 / 전 새누리당 의원

[앵커]
유엔총회를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는 협치와 인사 등 국내 현안 해결에 다시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만간 여야 지도부와 회동하겠다는 방침인 만큼 향후 여야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조해진 전 의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을 했습니다. 산적한 국내 현안 해결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에 앞서서 여야 회동을 추진한다고 정병헌 정무수석이 밝힌 바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정은 연휴 전이 되겠죠?

[인터뷰]
일단 대통령이 순방 일정 마치기 직전에 전병헌 정무수석이 추석 전에 여야 영수회담을 하겠다라고 말씀을 하셨고요.

오늘 들려오는 얘기로는 아마 27일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다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께서 아직까지 부정적이어서 그 문제가 어쨌든 중요하게 이 영수회담이 성사되냐, 안 되느냐에 달려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홍준표 대표의 참석 여부 말씀을 하셨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인터뷰]
지난번에도 거듭해서 불참했었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지금도 여야 간에는 안보 문제라든가 또 최근에 문제되고 있는 이런 사정 문제, 사정 정국 이런 문제 때문에 대치돼 있는 상황이어서 분위기가 별로 안 좋습니다.

물론 그런 상황에서도 들어가서 실질적인 대화가 돼서 서로 의견 차이가 있는 것이 해소가 되고 문제가 해결이 된다고 하면 홍준표 대표로서도 들어갈만도 한데 이게 1:1 양자가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는 게 아니고 흔히 말하는 다자회담이기 때문에 그런 걸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리고 기본적으로 늘 해 왔던 대로 실질적인 대화나 소통 없이 그냥 이미지만으로 만나는 나는 들러리 서기 싫다, 또 본인이 야당에서도 의석이 107석이나 되는데 나머지 다 합해도 우리 당 조금 넘는다 이런 생각도 있으신 것 같고 그래서 소극적이고 부정적이었는데 당장 그게 바뀔 분위기는 현재로써는 별로 안 보이네요.

[앵커]
보여주기식 회담에는 불참하겠다는 게 홍준표 대표의 생각이었는데 홍준표 대표가 참석하지 않더라도 여야 회동이 추진되겠죠?

[인터뷰]
일단 홍준표 대표가 처음 대표로 취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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