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화 / YTN 객원해설위원,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앵커]
문재인 정부 첫 국감을 앞두고 여당은 적폐청산 공세를 강화할 방침인 반면에 보수야당은 정치보복 프레임으로 맞설 전망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만기일이 이제 6일 남았습니다. 구속 연장을 놓고 법원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도 주목됩니다.
추은호 해설위원, 유용화 객원해설위원과 함께 정치권 관련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국정감사, 여러 의미가 있겠습니다마는 이번 국감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기자]
일단 국정감사가 모레부터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이달 31일까지 20일 동안 진행이 되는데 무엇보다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 처음 열리는 국감이라는 점에서 우리가 의미를 찾을 수가 있고요.
그동안 보면 국정감사라는 게 국회,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가 행정부의 국정 수행 그리고 예산 집행이 제대로 됐는가 이런 것을 꼼꼼히 살펴보는 겁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야당의 판이다, 이런 측면이 상당히 강하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국회의 꽃 같은 그런 활동이라 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야당의 판이라는 것이 원칙이지만, 관행이지만 그렇지만 이번에는 상당히 다를 겁니다.
여당으로서는 지난 박근혜 정부 또 이명박 정부 시절에 드러났던 온갖 적폐를 들어내고 청산하는 작업을 하겠다는 데 초점을 맞출 거고 그리고 자유한국당은 그렇다고 방어만 할 수는 없을 거고.
물론 문재인 정부의 안보 문제라든가 FTA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를 거론하면서 또 적극적으로 정치보복 프레임으로 맞서는, 그것을 신적폐라고 규정을 하면서 강하게 맞서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자칫 잘못하다가는 국정감사가 정치공방의 그런 장으로 흘려버릴 우려도 상당히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국감은 앞두고 여야의 신경전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각 당 대표의 발언 먼저 듣고 질문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가 운영과 통치 행위에 있어서 상실된 공적 정의를 회복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적폐청산의 목표입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5개월밖에 되지 않은 정부가 이토록 많은 나라 전체의 실정을 안고 가는 정부는 처음 봤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지금 현재 정부 여당이 FTA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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