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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편법 증여 등의 논란이 일고 있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또 다른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재직했던 참여정부를 부패한 정부라고 단호하게 비판했던 홍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알려져 새삼 주목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노무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한 대목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경원대, 현 가천대 교수였던 홍 후보자는 현 공정거래위원장인 김상조 당시 한성대 교수,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 교수 등과 펴낸 대담집에서 노무현 정부 경제정책과 관련해 "가계부채 100조, 200조를 그냥 풀어버렸다"면서 "김영삼 정부에서 썼던 경기부양책보다 훨씬 나쁜 경기부양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외국에서 효과가 검증된 부동산 대책을 채택하지 않았다. 의지가 없었거나 아니면 부패했다는 건데 실제로는 둘 다인 것 같다"고 지적한 뒤 "단언컨대 참여정부는 부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당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도 도마에 올려 "노무현 정부가 성공한 정부라고 나서는데 아연실색", "과반수 의석을 확보한 이후에 이들의 행태는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노무현 정부의 실패와 관련한 공범들"이라는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참여정부뿐 아니라 역대 정부의 경제정책을 경제학자로서 분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목고를 비판했던 홍 후보자의 중학생 딸이 연간학비가 천5백만 원이나 드는 사립국제중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도 밝혀지면서 구설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YTN 박성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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