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쯤, 인천 영종대교 북쪽 700m 바다에서 중국 국적의 5천 톤급 화물선이 갯벌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천 해경은 해당 화물선이 갯벌 바닥에 걸린 채 옆으로 기울면서 긴급 안전 조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선에는 중국인 선원 17명과 한국 도선사 2명이 탑승해 있지만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예인선 5척을 동원해 기우는 화물선을 최대한 지탱한 뒤 바닷물이 다시 차면 배를 예인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지만, 배가 완전히 넘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경은 물때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중국 화물선이 항로를 이탈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시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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