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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시 주석, 한중정상회담...성과는 / YTN

2017-11-15 0 Dailymotion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김형준 / 명지대 교수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한중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사드 갈등을 봉합한 이후 첫 만남이었는데요. 한중 관계 발전에 미칠 영향 짚어보겠습니다.

또 그런가 하면 군 댓글조작과 관련해서 김관진 전 장관이 구속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세한대 배종호 교수 또 명지대 김형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한중 정상회담 이야기부터 좀 해 보겠습니다.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두 번째 정상회담인데 한중 관계 복원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 같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이 아주 짧은 시간 내에 두 명의 스트롱맨과 회동을 한 겁니다. 시진핑 그리고 트럼프인데요. 그런데 공통점이 있어요. 하나는 굉장히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서로 피해 갔다는 겁니다.

우리가 트럼프 대통령과는 한미FTA,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사드 문제는 빠져나갔어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보면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훨씬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회동의 핵심이라고 하는 건 시진핑 주석이 이야기 한 것에 다 농축돼 있는데요.

새로운 출발이고 좋은 시작이다. 그러니까 다시 얘기해서 대통령도 얘기를 했지만 한중 관계가 일시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결국은 4개월 동안의 공백기간을 넘어서서 새로운 전 분야에 있어서 교류, 협력을 조속히 회복하자는 선언적인 의미가 있는데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43분간 회동을 했다는 건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실질적으로 많아야 한 분이 한 15분 정도를 얘기할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음달 한중 정상회담을 하면 훨씬 더 포괄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봅니다.

[앵커]
민감한 부분은 피해갔다 이런 말씀을 김 교수님께서 해 주셨는데요. 사실 두 정상이 대화한, 언급한 내용들을 봐도 좀 우호적인 관계가 짐작이 되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말씀을 하신 대로 굉장히 분위기가 좋았지 않습니까? 양 정상 다 미소 가득 짓고. 또 특별히 특이한 점은 두 분 다 빨간색 넥타이를 맸습니다.

빨간색 넥타이는 중국을 상징하니까 그만큼 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주석 서로 사전에 조율해서 한마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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