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우정엽 /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동남아시아 3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오늘 저녁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죠. 문 대통령은 한국과 아세안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2010년 이후 정치, 안보 그리고 경제 협력을 그 중심에 둬왔지만 앞으로는 사람 중심의 공동체를 위해서 외교의 개념을 확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람 중심의 외교는 어떤 의미일까요. 관련 소식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그리고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내용부터 몇 가지 정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기고문이 실렸는데요. 캄보디아 신문, 베트남 신문,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기고가 올라갔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인터뷰]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기고문은 일단 아세안 출범 5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제목 자체는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 관계, 아까 말씀하신 대로 사람 중심의 공동체를 향하여라는 제목으로 앞으로 한국과 아세안이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 데 더불어 잘 사는, 영어로는 프로스퍼러스. 그다음에 사람 중심, 피플. 그리고 평화공동체, 피스라는 3P라는 원칙 하에 한국과 아세안이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98년도에 김대중 대통령께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그 당시에도 3P였는데 그 당시에는 피스, 프로스퍼러티, 프로그레스라고 해서 이번에 피플로 대체된 발전이라는 용어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세안이 2025년 공동체에 대한 목표로 사람 중심 그리고 사람 지향의 공동체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사람 중심의 경제를 중시한다는 입장에서 한국과 아세안 간에 공통점이 있다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앵커]
그게 남방정책 이른바 신남방정책이라고 불리게 되는 거죠? 앞으로 우리 정부의 아세안 국가와의 관계.
[인터뷰]
신남방정책이라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안에 포함된 과제 중 외교 부문 과제입니다. 이 부분은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아세안과의 관계를 그동안 계속해서 향상시키겠다고 했지만 아직 많이 모자란 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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