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8명이 숨졌습니다.
또 호주 항공기는 착륙하자마자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긴급탈출했습니다.
지구촌 소식을 박근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플라스틱 물류창고에서 큰불이 일어났습니다.
거대한 불길과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은 화재 초반 현장에 투입돼 창고 직원 100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 작업에 나선 소방관 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강한 불길과 고온 그리고 연기로 인해 소방관들이 현장을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승객 97명과 승무원 5명이 탄 호주 콴타스 항공의 국내선 여객기가 서부 주요 도시인 퍼스의 공항에 내리자마자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기장의 보고를 받은 공항 측은 소방대와 구급차를 대비시켜 비상상황에 대비했습니다.
기장의 지시에 따라 승객들은 탈출용 미끄럼대를 이용해 비행기를 빠져나왔습니다.
[킴 코세그 / 승객 : 승무원들은 아주 전문적이었습니다. 우리는 잔디밭으로 내려갔습니다.]
도로에 매설된 폭발물이 터져 경찰관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관들은 정보수집 활동을 위해 이동하던 중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지역은 태국의 다른 지역과 달리 종교.인종.문화적으로 말레이시아와 더 가깝고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이슬람 반군이 활동하는 곳입니다.
YTN 박근표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92323324463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