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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1년여 앞둔 추석 이후 '대권 기상도'는?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Dailymotion

이번 명절은 대선을 1년여 앞둔 시점의 추석이었습니다.

흔히 '밥상머리 민심'이라고 하죠.

정치권에서는 이 '추석 밥상머리 민심'을 중요하게 여길 수밖에 없습니다.

대통령선거가 15개월 넘게 남았지만, 추석 민심이 '초반 여론 형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번 추석 민심은 어땠을까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과 바로 어제 실시 된 대선 관련 여론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어제 실시한 차기대선 주자 지지도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5.9 %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쫓고 있습니다.

갤럽의 여론조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갤럽의 조사는 추석 연휴 전주인, 6일에서 8일에 실시 됐습니다.

두 결과로만 보자면, 차기 대선 주자로 반 사무총장과 문 전 대표가 확고한 양강 구도를 구축하고 있는 셈입니다.

4·13 총선 이후 선두권에서 20%대 지지율을 기록했던 안철수 전 대표는 6월부터 반 총장과 경쟁하게 되면서 지지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상일 / YTN 객원 해설위원 : 지금 단계에서는 일단 반기문 사무총장, 그리고 문재인 전 대표가 일단 대선 후보로서 뭔가 강력한 파워들을 가지고 간다는 게 확인됐고. 안철수 전 대표의 경우에는 총선 당시보다는 상당히 약화된 그런 형태로 지지도가 떨어져 있습니다마는 전체적으로 정권 교체라는 그런 큰틀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어떤 행보를 택할 것인지 계속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고요.]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가장 민심이 들썩일 것으로 예상되는 곳!

바로, 충청권인데요. 이른바 '충청 대망론'을 이뤄낼 파괴력 있는 대선 예비 주자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현재 대선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반기문 총장은 '내년 1월 귀국을 예고'했습니다.

올해 말 임기를 마치면 대통령과 국회의장 등을 만나 '귀국 보고'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월 귀국과 귀국 보고, 정치권에서는 '두 발언' 이 반 총장의 대권 도전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반기문 / 유엔 사무총장 (현지시각 15일) : 임기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지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반기문 총장이 차기 대선 지지도에서 꾸준히 선두를 차지하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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