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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저격범' 힝클리, 35년만에 영구 석방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Dailymotion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암살을 시도했던 저격범 존 힝클리가 35년여 만에 영구 석방됐습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 등은 힝클리가 현지시간 10일 오전 워싱턴DC 세인트 엘리자베스 정신병원을 나와 고향인 버지니아 주로 향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연방법원은 지난 7월 "힝클리가 더 이상 대중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레이건 전 대통령을 저격한 이후 수용돼 온 세인트 엘리자베스 정신병원을 벗어나 고향에서 살도록 하는 영구 석방 판결을 내렸습니다.

힝클리는 25세이던 1981년 3월 30일 워싱턴 힐튼호텔 앞에서 레이건 당시 대통령에게 총을 쏴 상처를 입히고 백악관 대변인과 경호원, 경찰 등 다른 3명에게도 총격을 가했지만 정신이상 판정을 받았고 결국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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