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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항공여행' 탑승까지 책임진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다닐 경우 항공 여행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제는 김포공항의 경우 몸이 불편한 분들도 국내는 물론 해외 공항에서도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교통 약자들을 위한 전용 하차 공간으로 승용차 한 대가 들어옵니다.

바로 옆에 설치된 전용 전화기로 공항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교통약자 서비스 부탁 드립니다."

전화를 받은 공항 직원이 앞까지 마중 나와 휠체어를 탄 손님을 안내합니다.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교통약자 배려 프로그램입니다.

이틀 전 미리 전화 한 통화만 하면 도착부터 비행기 탑승까지 교통 약자도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재훈 /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 : 기존에는 항공사에서만 이런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정부 3.0 취지에 맞게 지하철 운영자나 항공사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는 한국뿐 아니라 외국 공항에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본 하네다 공항과 업무 협약을 맺고 두 나라를 오가는 승객들에게 똑같이 교통약자 배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겁니다.

이렇게 전화 한 번만 하면 일본 공항에도 직원이 마중 나와 있어, 편리하게 현지 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타 후유히코 / 일본 공항공사 관계자 : 더 많은 몸이 불편한 손님들이 스트레스 없이 일본 공항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것)….]

한국공항공사는 앞으로 상하이와 오사카 등 김포공항 국제노선 전체로 업무 협약을 확장 시켜나갈 방침입니다.

YTN 김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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