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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야권이 대선 정국을 주도하고 있다며, 정권교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박원순·이재명 등 야권의 잠룡들은, 공개 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문 전 대표와의 차별화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의 한 지역구 행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야권의 대선 후보군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며 정권 교체를 자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최근 들어 연일 현안 발언과 공개 행보를 이어가며 대권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선 도전을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더민주 손학규 전 고문에 이어 동반성장론을 주창해온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만나 국민의당 입당을 타진하며 '대선 플랫폼'으로서 외연 확대를 꾀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 정운찬 전 총리께서 선도적으로 주창해온 동반성장과 국민의당의 공정성장은 함께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나라를 구하는 길은 정권교체가 답이라고 말한 뒤 세계적인 진보 경제학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불평등 해결을 대선의 주요 의제로 제시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또 다른 다크호스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른바 '문재인 대세론'에 맞불을 놓았습니다.
문 전 대표가 인지도가 높지만, 내년 경선이 치러지면 후보가 바뀔 수 있다며 은근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문 전 대표가 우위를 점하는 야권 내 대권 경쟁에서, 차별화를 통해 반전을 꾀하려는 다른 잠룡들의 행보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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