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양한 색채를 통한 조형적 언어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청주의 쉐마 미술관에서 기획전으로 열리고 있는 전시회를 김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보이지 않는 색, 얼개'라는 테마로 준비된 개인전.
여느 작품과 달리 선과 면, 그리고 색채만으로 독창적인 조형세계를 그려냈습니다.
팽창과 수축, 확장과 집적, 선의 대조와 충돌 등 여러 요소가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때문에 회화가 가지는 최고의 조형미를 보여주고 입체감도 돋보입니다.
[전지연 / 작가 : 행복이나 화해나 그런 것들을 관객들과 같이 공유하고 싶었던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색을 더 많이 사용하고 색의 아름다운 것들을 더 표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다양한 도형의 형태에 색을 더해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작품들이 일정한 틀과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형태에 예속되지 않아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추구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영애 / 청주시 율량동 : 색종이를 가위로 오려 놓은 듯한 느낌인데 사실 가까이 와서 보니까 돌가루를 이용해서 그 단색을 표현하셨더라고요. 그 재료 적인 것도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모두 50여 점
색채와 선만으로도 아름답고 매혹적이며 생명력이 넘치는 그림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YTN 김동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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