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희 /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앵커]
세계가 주목한 여성 사업가. 그리고 중소기업에서는 전설적인 존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한경희 대표를 오늘 저희초대했습니다.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반갑습니다.
[앵커]
바쁘시죠?
[인터뷰]
바쁩니다.
[앵커]
사업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바쁜 직업 아닙니까?
[인터뷰]
그렇죠. 국가 경제를 살려야죠.
[앵커]
몇 시간씩 주무시나요?
[인터뷰]
보통 3~4시간입니다.
[앵커]
그러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까?
[인터뷰]
운동도 좀 하고 아무래도 사람이라는 게 기로 사는 것 같아요.
[앵커]
무엇을 목표로 해서 3~4시간씩 주무시면서 활동하십니까, 목표하시는 게 있을 것 아닙니까?
[인터뷰]
저 개인적으로는 기업을 하니까 저희 회사의 목표가 빈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게 저의 목표고요. 또 제가 여성 사업가로서는 사실 창업한 여성 사업가로는 그렇게 많지가 않다 보니까, 우리나라에. 어떻게 보면 1세대 창업기업가로 알려져 있어서 후배들이 그리고 여성들이 잘 일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는, 활동할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주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아마 한경희 스팀청소기, 그리고 그 회사 이름, 한경희생활과학. 그걸 못 들어본 분은 많지 않을 것 같은데 원래는 고시 합격한 공무원이셨다면서요?
[인터뷰]
네.
[앵커]
그냥 그 길로 했어도 안정적이고 정년도 보장돼 있고 했는데 왜 그런 선택을 어떤 계기로 하신 건가요?
[인터뷰]
그 당시에 제가 맞벌이 주부였는데 맞벌이를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가사 일은 그래도 제가 많이 하게 되잖아요. 그랬을 때 제일 힘든 게 무릎 꿇고 청소하는 거었어요. 걸레 청소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숙명이었는데 제가 보니까 거의 모든 가전제품들이 서양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서 개발이 되는데 걸레청소만은 정말 서양에 없는 온돌문화잖아요, 우리나라가. 그러다 보니까 내가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우리나라 여성들을 해방을 해야 되겠다고 해서 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공학도도 아니셨고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그냥 공무원이었는데, 인문계로. 어떻게 그걸 개발하겠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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