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대선 예비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민주화 운동 원로인 고 박형규 목사의 빈소에서 상주 역할을 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남 강진에 머물던 손 전 고문은 어제 박 목사의 별세 소식을 듣고 급히 상경해 빈소를 지키며 상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손 전 고문은 이 자리에서 박 목사의 뜻을 받들어 나라를 다시 세우고 민주주의와 번영과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일에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계 복귀를 거듭 시사했습니다.
칩거 중인 손 전 고문은 지난 7일 전남 하의도의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고, 16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는 등 행보를 넓히며 정계 복귀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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