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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제작 드라마 격돌...여름밤 더 뜨거워진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Dailymotion

[앵커]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성공 이후 해외시장을 겨냥한 드라마 사전제작이 대세죠.

이달 굵직한 사전제작 드라마들이 잇따라 선을 보이며 진검 승부에 나섭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재벌 회장의 세 손자를 사람답게 만들어달라는 특명을 받고 한집에 살 게 된 당찬 여주인공.

제목부터 아예 대놓고 신데렐라 이야기를 표방한 청춘 로맨스가 이번 주 첫 방송을 시작합니다.

가난한 여주인공을 둘러싼 재벌가 도련님들의 이야기가 '꽃보다 남자'를 떠올리게 하는데, 제작진은 뻔하지 않은 재미가 있다고 호언장담합니다.

'뷰티풀 마인드'에 이어 연이어 여주인공을 맡은 박소담과 까칠한 매력으로 돌아온 정일우, 구혜선과 결혼 후 드라마에 첫 출연한 안재현도 눈길을 끕니다.

[정일우 / 배우 : 여러분들 모두를 심쿵 시킬만한 밝은 드라마입니다.]

[박소담 / 배우 : 넉 달 동안 열심히 촬영하면서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현장이었던 것 같아요.]

중국 시장을 겨냥해 100% 사전 제작됐는데 홍콩과 동남아는 물론 미국과 브라질 등 63개국에 동시 방송됩니다.

'함부로 애틋하게'의 부진으로 생겨난 사전제작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권혁찬 /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감독 : 성공사례도 있고 실패 사례도 조금씩 나타나고는 있지만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고, 저희도 있는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림픽의 열기가 가라앉은 뒤 지상파에서는 사전제작 사극 두 편이 정면 대결을 펼칩니다.

인기를 끈 웹 소설을 원작으로 박보검, 김유정이 호흡을 맞춘 조선 궁정 로맨스 '구르미 그린 달빛'이 22일 먼저 출격합니다.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한 '달의 연인'은 한 주 늦게 출발하지만,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준기와 아이유, 강하늘과 백현 등 화려한 출연진이 돋보이는데 이미 사전 제작을 끝마쳤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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