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네들랜즈 — 응급실에서 의사들이 환자의 몸 속에서 발견한 물건을 보시면 엄청 놀라실텐데요, 그렇지만 의사들은 이런 것들을 예전에도 한번씩 이미 본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물건이 등장했다면요? 뉴스감이죠!
교정기를 끼신 적이 있다면, 이게 얼마나 하고있기가 거슬리는 건지 아실텐데요, 호주 서부의 한 여성이 교정기를 마지막으로 낀 것은 그녀가 20대 초반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10년이 흐른 뒤, 그녀는 배의 통증에 대해 불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의사들은 처음에는 몇가지 약을 처방해준 뒤, 고통이 누그러지자, 그녀의 담낭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틀 뒤, 여전히 아프다면서, 다시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CT스캔을 찍어보았더니, 이물질이 그녀의 소장 여기저기에 구멍을 뚫어놓았습니다.
처음에 의사들은 이게 생선가시라고 생각했지만, 이를 제거하려 개복을 했다 7센티미터짜리 와이어를 발견했는데요, 그녀가 예전에 꼈던 교정기의 일부인 것 같았죠.
의사들은 교정기 와이어를 발견하고서 깜짝 놀랐는데요, 지금 30세인 그녀는 꽤 오랫동안 교정기를 끼지않았다고 합니다.
지난 8월, 의료저널 BMJ의 사례보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의사들은 이 와이어가 그녀의 소장에 구멍을 낼 때까지 장기 속에 머무르고 있다 고통을 유발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어른들이 가장 흔히 삼키는 물건은 생선가시나 닭뼈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의사들은 또한 실핀이나 드라이버와 같은 사람들이 자주 입에 물고있는 물건들을 발견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