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후 강원도 속초시 영랑호 해안가에서 유람선 시동이 꺼져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유람선에는 승객 18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모두 구조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유종민 기자!
사고 내용을 전해주시죠?
[기자]
유람선이 표류한 곳은 강원도 속초시 영랑호 방파제 뒤쪽 해안가입니다.
오늘 오후 3시 35분쯤인데요, 29톤급의 이 유람선에는 승객 1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 직후 해경과 소방대가 긴급 출동해 유람선을 방파제로 끌어당겨 승객에게 구명조끼를 입힌 뒤 바다로 뛰어 들게 했습니다.
해경은 이들을 구명보트 등에 태워 육지로 실어 날랐는데요, 현재 승객들은 모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원인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운행 중 시동이 갑자기 꺼졌다고 승객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YTN 유종민[[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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