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페루 밀림지대에서 무장 강도들이 외국인 관광객이 탄 호화 유람선을 습격해 선장을 다치게 하고 금품을 강탈해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4일, 페루 동북부 로레토 인근 아마존 밀림지대에서, 강을 이동하던 호화 유람선에 무장한 괴한 8명이 들이닥쳐 관광객들의 소지품과 현금 등 2만 달러어치, 약 2천300만 원 정도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강도들에게 저항하던 선장이 권총에 머리를 맞아 다쳤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당시 유람선에는 페루 승무원 33명을 비롯해 미국인과 호주, 뉴질랜드 관광객 28명이 타고 있었으며, 중무장한 강도들은 작은 보트를 타고 유람선에 접근한 뒤 올라타, 30분 동안 관광객들의 금품을 빼앗고 밀림 속으로 유유히 달아났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페루 아마존 밀림지대 강에서는 관광객들의 금품을 노린 강도 사건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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