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제13차 전원회의가 어제 오후 5시에 정부 세종청사에서 시작돼 지금 이 시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작에 앞서 박준성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은 합의를 통한 '의결'이 의미가 있는 만큼, 함께 뜻을 모아 이번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시작 발언에 나선 근로자·사용자 위원 모두 지난 12차 전원회의가 끝나고 공익위원이 제시한 '심의구간'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내 막판 협상의 어려움을 예고했습니다.
앞서 공익위원들은 내년 최저임금 하한선으로 6천2백53원을, 상한선으로 6천8백38원의 중재안을 제시하고 노동계와 경영계 양측의 신속한 결정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안이 법적 효력을 가지려면 고용부 장관이 임금을 고시해야 하는 다음 달 5일의 20일 전인 오늘(16일)까지 합의안을 도출해야 합니다.
이승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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