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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주 법원서 총격 3명 사망...美 총기공포 확산 / YTN (Yes! Top News)

2017-11-14 13 Dailymotion

[앵커]
미국 미시간주 남서부 세인트 조세프 시의 법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법원 집행관 2명을 포함해 적어도 3명이 숨졌습니다.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경찰 저격 사건으로 공권력과의 대치상황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총기 공포가 미국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장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법원에서 수감자가 법원 집행관의 총을 빼앗아 집행관 2명을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미국 미시간주 남서부 세인트조세프 시의 법원.

시카고 시에서 북동쪽 160킬로미터에 있는 인구 8천 3백명의 작은 도시입니다.

현지시각 11일 오후 2시 30분.

법원 건물 3층에서 법정으로 호송되던 44살 수감자 고든이 몸싸움 끝에 호송 집행관의 권총을 빼앗아 총격을 벌였습니다.

이 총격으로 전직 경찰이었던 61살과 63살 집행관 2명이 목숨을 잃고 경찰 한 명과 민간인 한 명이 총에 맞아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범은 범행 직후 다른 집행관들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폴 베일리 / 미시간주 베리언 카운티 보안관 : 수감자가 호송 집행관들로부터 탈출하려던 과정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총격이 발생하자 법원 청사는 물론 인근 관공서 건물이 모두 폐쇄됐습니다.

총격범의 전 부인은 전 남편 고든이 범행을 사전에 계획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7일 텍사스 주 댈러스 시위에서 매복 저격범에 경찰관 5명이 사살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발생해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YTN 우장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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