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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속 의원들이 잇따라 구설에 오른 더불어민주당이 초선 간담회를 열어 내부단속에 나섰습니다.
'가족 채용' 논란에 휩싸인 서영교 의원의 징계 수위도 곧 결정할 방침인데요.
국민의당도 비대위 첫 회의를 열고 홍보비 리베이트 파동으로 인한 내홍 수습에 착수했습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가 초선 의원 20여 명을 한데 모았습니다.
최근 초선들이 잇따라 설화를 겪자, 이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섭니다.
대법원 양형위원 한 명이 성추행범이라고 주장했다가 철회하며 파문을 일으켰던 조응천 의원도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구체적인 것은 얘기 없었어요. 구체적인 얘기는 없고…의정활동 잘하는 것에 관해서 얘기하셨어요.]
이 자리에서 우 원내대표는 정치인의 막중한 책임감을 언급하며, 초선 의원들의 신중한 언행을 당부했습니다.
또 상임위 활동과 국정감사 등 의정 활동에 대해서도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상호 / 더민주 원내대표 : 야당 의원들로서 너무 기죽지 말고 실수했을 때 빨리 사과하고 국회의원으로서 자기 역할 제대로 하도록 독려했습니다.]
더민주는 또 '가족 채용' 논란으로 중징계가 예상되는 서영교 의원의 징계 수위를 오는 12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홍보비 리베이트 파동 이후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한 국민의당은 비대위 첫 회의를 열며 본격적으로 내홍 수습에 들어갔습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현 상황을 심각한 위기로 규정하고, 하루속히 당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비대위원과 국민의당은 한 손에는 삽과 곡괭이를 들고 당의 기초공사를 하고 또 한 손에는 국민이 원하는 민생과 국회의 성과를 쥐고 가야 합니다.]
첫 회의에서 비대위는 조속히 당헌·당규를 정비하고 새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여소야대 상황에서도 잇따른 논란으로 수세에 몰린 야권은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내부단속에 애쓰고 있습니다.
YTN 임성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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