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근 / 데일리안 편집국장, 여상원 / 변호사·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최동호 / 스포츠 평론가,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보이스피싱 하시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방금 보신 것처럼 어눌한 연변사투리, 그게 아닐까 싶은데 말이에요. 하지만 최근의 보이스피싱은 그 모습이 아주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번 주 여러분께서 몰랐던 보이스피싱의 모든 것, 제2편 살펴보겠는데요. 지금 백기종 팀장님 앞에 판넬이 있습니다. 하나씩 떼어보면서 한번 얘기를 해 보시죠. 첫 번째, 뭐죠? 목소리가 달라졌다. 그놈 목소리 하면 영화가 많이 생각나시죠.
그런데 지금 말이에요. 저희가 어떤 목소리로 전화가 오는지 저희 제작진이 퀴즈를 준비했습니다. 두 가지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하나는 진짜 보이스피싱범의 목소리입니다. 또 하나는 저희 YTN의 기자분의 목소리입니다. 어떤 목소리가 진짜 보이스피싱범의 목소리인지 여기 계신 네 분과 우리 집에서 보고 계시는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맞혀주십시오.
여러분 앞에 번호 있죠. 지금 부터 나오니까 첫 번째 목소리가 진짜 보이스피싱범인지 두 번째 목소리가 진짜 보이스피싱범인지. 참고적으로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아무도, 저도 들어보지 못해서 모릅니다. 먼저 음성 한번 들어보시죠.
[앵커]
들어보셨죠? 여기에는 지금 전문가도 계십니다. 전문가가 틀리면 정말 창피한 일인데 하나, 둘, 셋 들어보시죠. 지금 팀장님만 2번을 드셨고 나머지는 1번을 드셨습니다. 일단 먼저 왜 1번을 선택하셨는지 간단하게 말씀을 해 주시죠.
[인터뷰]
이유, 논리를 대라면 못 대고요. 그런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 것 같다. 우리 최동호 평론가님은.
[인터뷰]
수사 방식이 진화하면 범죄 수법도 진화하기 마련인데 아주 세련된 말씨의 조선족이 아닌 한국인인 분이 말단에서 이런 전화를 건 것 같아요.
[앵커]
그리고 우리 팀장님은?
[인터뷰]
1번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굉장히 유창한. 요즘은 유창하게 한국 표준어를 사용하는 게 보이스피싱범이거든요. 그런데 2번이 기자일 수도 있지만 그러나 정답을 좀 틀리게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2번 올렸습니다.
[앵커]
아주 고도의... 국장님.
[인터뷰]
2번은 어쨌든 말이 다 귀에 들어왔습니다. 방송 기자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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