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전선 이북 수십 km 거리에 있는 황강댐의 방류 사실을 우리 당국이 미리 파악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휴전선에서 가장 가까운 북한의 4월5일댐 1호기의 물이 넘치는 것을 보는 방법으로 파악하고는 있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이연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황강댐은 휴전선에서 북쪽으로 40여 km 떨어져 있습니다.
댐이 건설된 곳의 고도 역시 우리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눈으로 직접 방류 사실을 확인할 수는 없는 겁니다.
이 때문에 당국은 위성사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황강댐의 수위를 가늠한 뒤 경계 태세 강화 여부를 결정합니다.
하지만 방류 사실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당국은 황강댐과 군남댐 사이에 있는 북한의 다른 댐을 주시합니다.
우리 측 최북단 연천 필승교에서 9.5km 정도 떨어진 4월5일댐 1호기입니다.
상대적으로 휴전선에서 가까워 댐에서 물이 넘치는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겁니다.
이렇게 흘러온 물은 필승교 횡산수위국의 수위에 영향을 미칩니다.
황강댐 기습 방류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방류 사실을 최대한 빨리 아는 게 중요합니다.
하지만 북측 4월5일댐을 통과한 물이 필승교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여에 불과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YTN 이연아[[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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