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청과 경남 지역에 거센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세종시와 충남 3개 시·군에는 호우 경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충청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 전주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장마 전선이 충청과 경남지역에 주로 영향을 주고 있다고요?
[기자]
애초 오늘 아침에는 전북 서해안 지역과 충청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 전북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지 않습니다.
장마 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충청지역에 주로 영향을 주고 있는 건데요.
어젯밤부터 충청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늘 아침 더 거세졌습니다.
충남지역에 주로 내리던 빗줄기가 오늘 아침에는 충북까지 확대됐습니다.
지금 세종과 충남 서천, 청양, 공주에 호우 경보가 대전과 충남 전 지역, 충북 제천 등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동서로 충청과 울산, 부산 쪽으로 길게 뻗어 있습니다.
부산과 울산에도 밤사이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경남 남해안에도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우량을 보면, 부산 영도가 95mm, 부산 사상이 78.5mm, 충남 청양이 80mm, 세종 70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지만, 특히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점차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후에는 중부 지방까지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중부지방에는 인천과 서울, 경기도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장맛비가 거세게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지반이 약해져 있고 낙석 위험도 있으니 미리 주변을 점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전주에서 YTN 백종규[[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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