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 출국했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늘(3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신 회장은 공항에 도착해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이 소송 제기와 주주총회 개최를 준비 중인 것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롯데 측은 신 회장이 공항에서 곧바로 집무실로 향해 현안을 보고 받은 뒤 퇴근했으며, 내일부터 정상 출근해 검찰 수사에 대비하는 등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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