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장점에서 앙드레김을 가르쳤던 96살 할머니가 30여 년 동안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청에 따르면 96살 송용순 할머니는 지난 1951년 충무로에 양장점을 열면서 어린 시절의 앙드레김 등을 가르치고 장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대형 화재로 전신 화상을 입어 양장점을 접게 된 송 할머니는 지난 1980년부터 야간학교에서 불우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위안부 할머니들과 여성들을 돕는 단체에서 활동했습니다.
송 할머니는 형편은 넉넉지 않아도 인격을 갖춘 집에서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있다며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동오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628094423816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