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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리 3인방의 배신...'박근혜 비자금 게이트' 번지나 / YTN

2017-11-03 3 Dailymotion

■ 이종훈 / 정치평론가,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박근혜 돌풍을 일으키면서 친박이라는 새로운 정치세력까지 구축했던 박 전 대통령.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혀도 너무 찍힌 모양새인데요. 이재만 전 비서관의 진술부터 자유한국당의 제명 논의까지 박 전 대통령에게는 운명의 하루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세한 얘기 이종훈 정치평론가 그리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자유한국당이 최고위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 의원 두 명의 출당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강효상 대변인의 브리핑 내용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강효상 / 자유한국당 대변인 : 오늘은 3항의 탈당 권유의 징계 의결을 받은 자가 그 탈당 권유 의결 통지를 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탈당신고서를 제출하지 아니할 때에 해당하는 사안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사무총장이 이 부분을 보고했고, 거기에 따라서 최고위원회는 3항에 따라서 위원회 의결을 거치지 아니하고 지체없이 제명 처분한다. 제명 처분의 결정권자는 대표다.]


지금 제명권을 결정하는 것은 대표가 결정을 한다 이 얘기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사실상 제명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까?

[인터뷰]
오늘 최고위에서 어쩌면 표결이 이루어질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친박계는 계속 표결을 요청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표결은 없었다는 거고요.

의외로 싱겁게 결론이 났다는 건데 결론은 이겁니다. '우리 준표 하고 싶은 거 다 해' 결국 그거로 결론이 났고 홍준표 대표에게 전권을 위임한 거 아니겠어요, 결정 여부를. 홍준표 대표 오늘 오후에 아마 이와 관련된 입장 발표가 있을 것 같고 오늘 중으로 어찌됐건 결단을 내려서 밝히겠다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조금 있으면 아마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결론은 역시 정해져 있죠.


그렇죠. 사실 오늘 최고위가 열리면 친박 의원들의 굉장한 반발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의외로 그렇게 반발이 심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김태흠 의원 한 명만 표결에 부치자 이렇게 끝까지 주장을 했다고 하는데 홍준표 대표가 사실 한 이틀 동안 재선, 삼선 의원들 만나면서 식사 정치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이 스킨십이 영향이 있었을까요?

[인터뷰]
그런 부분도 영향은 있었을 수 있지만 사실은 최고위원들이 그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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