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유학과 어학연수 수요를 국내로 흡수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네 번째 국제학교가 개교했습니다.
미국의 명문 사학인 세인트 존스 베리 아카데미 과정을 바탕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통합 과정으로 운영됩니다.
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외국인 교사와 함께 학생들이 수업에 한창입니다.
영어로만 진행하는 수업이지만, 의사소통에는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네 번째로 개교한 국제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미국의 명문 사학인 세인트 존스 베리 아카데미의 교육 과정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바바라 론자크 / 입학처장 : 유치부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탐구 중심의 학습이 적용됩니다.]
교육 과정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통합 운영됩니다.
정원은 68학급에 1,200여 명이고, 올해는 27학급 440명으로 시작했습니다.
연차적으로 학생 수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이 학교는 특히 학부모와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과도 소통하기 위해 국제학교 최초로 학교운영위원회 제도도 도입했습니다.
[정욱수 / 학교법인 제인스 대표 : 미국의 170년 된 전통 명문학교입니다. 그 학교의 이념과 철학이 영어교육도시에 구현될 것입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는 지난 2011년 처음 개교한 이후 현재 3개 학교가 운영 중입니다.
현재 재학 중인 학생은 3,200여 명.
지금까지 48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대부분은 미국과 영국 등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영어교육도시 내에는 앞으로 3개 대학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학생 수는 9천여 명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YTN 유종민[[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102903125391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