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중국, 세계 최초의 숲 도시 건설 중

2017-10-23 5 Dailymotion

중국, 류저우 — 중국이 식물로 뒤덮힌 도시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의 건축가, 스테파노 보에리가 디자인한 세계 최초의 포레스트 도시가 현재 중국 남부지역에서 지어지고 있습니다. 2020년이 되면 완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숲도시는 중국 남부, 류저우 시 북부에 있는 산이 많은 지역에 위치해있습니다.

이 도시는 3만명의 사람들을 수용할 것이며, 사무실, 가정집, 호텔, 병원 및 학교가 포함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건물들은 냉방 및 난방장치에 제공할 지열에너지에 의존하게 됩니다.

태양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태양전지판도 지붕 위에 설치될 것입니다.

나무 4만그루와 100종류가 넘는 거의 100만개가 되는 식물들이 이 건물의 앞면과 공원 그리고 도시 길거리에 심어질 겁니다.

나무와 식물들은 매년 대략 이산화탄소 만톤과 미세먼지 57톤을 빨아들이게 됩니다. 반면 매년 산소 900톤을 생산하게 되죠.

고속철도가 이 숲도시와 현재 존재하는 인구 370만명 이상인 류저우 시를 연결하게 될 겁니다.

수직으로 조성된 이 숲들은 최근 건축에서 인기가 많은 컨셉이라고 하는데요, 중국 동부의 난징 시는 현재 1년에 이산화탄소 25톤을 흡수할 수 있는 그린타워 둘을 짓고 있다고 합니다. 대만, 타이페이 시도 또한 이산화탄소를 먹는 타워를 짓고 있다고 하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이 타워는 한해에 이산화탄소 130톤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