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데라둔 — 식모벽(Trichophagia)은 참 얄궃은 녀석입니다.
인도의 의사들이 4.5파운드, 거의 2킬로그램이 나가는 멜론 크기만한 머리카락 뭉치를 한 10대 소녀으 위에서 제거했습니다.
이 16세 소녀는 수년간 몰래몰래 자신의 머리카락을 먹어왔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그녀의 엄마와 아빠는 그녀의 몸무게가 30파운드, 약 13킬로그램이 빠질 때까지 아무것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위가 머리카락으로 가득차있던 소녀는 음식 먹기를 힘들어했으며, 계속해서 토했습니다.
그러나 의사들이 X선을 촬영하고서야 문제가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멜론 크기만한 머리카락 뭉치였습니다. 위의 5분의 4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소녀는 식모벽(Trichophagia)으로 진단받았는데요, 이 강박증에 걸린 사람들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먹는다고 합니다.
외과의사들은 성공적으로 이 머리카락뭉치를 소녀의 위에서 제거했으며, 그녀는 현재 훨씬 좋아지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