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 세인트 루이스 — 알츠하이머 걸리기 싫으시면, 잠 푹 주무셔야겠습니다.
새로운 한 연구에 따르면, 단 한번 잘 못자도 뇌의 혈관을 막는 단백질의 수치가 높아져, 그 결과 치매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밀로이드 베타 와 타우라는 이 두 단백질은 뇌 속에 있는데요,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단백질들입니다. 그러나 뇌의 혈관을 막고 혈관을 엉키게 만들죠.
이 단백질들은 신체가 단파장 수면에 들어갈 때 청소되는데요,
실험에 따르면, 며칠 연이어 단파장 수면이 방해를 받으면, 아밀로이드 농도가 약 10퍼센트 증가하고, 타우 단백질의 농도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농도가 10퍼센트를 넘으며 아밀로이드 플라그를 형성할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치매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반면, 타우 단백질 농도의 증가는 뇌 속에서 엉켜 플라그를 형성해 알츠하이머 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500만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으며, 인구의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에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알츠하이머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나 약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